대중과 소통하는 커뮤니케이터, 방송인 최유라

작성자
영상대학원
작성일
2013-04-29 00:00
조회
1246

대중과 소통하는 커뮤니케이터, 방송인 최유라

 

 



학력
동국대학교 연극영상학부

데뷔
1989년 라디오 <깊은 밤 짧은 얘기>

현 MBC 라디오 <지금은 라디오시대> DJ

 

 

Q. 누구나 한번쯤 들어봤을 법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장수 DJ다. 대중과 매체를 잇는 커뮤니케이터로서 오랜 시간 대중과 소통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?
소통은 현 시대의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. 정치가들이나 방송현장에 있는 사람들, 심지어 아이들까지도 암암리에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‘소통’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. 어떤 일의 출발점이자 또 귀결되는 것이 소통이다. 나 같은 경우, 내가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나 또 나를 다가오게끔 해주는 사람에게 있어 기본적인 서로간의 교감 역시 소통이라 생각한다.
방송을 하면서 무난하게 되어가고 있다고 느끼게 되는 것은 사람(대중)들이나 내가 서로 속에 있는 말들을 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.
소통은 내가 내 안에 있는 것을 끄집어내서 남들에서 보여줄 수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.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가장 솔직하게, 가장 진솔하게, 꾸밈없이, 가감 없이 다가가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. 내가 하고 있는 방송의 특징 중 하나가 포장이 없다는 것이다. 그래서 어떤 분들은 편안하다고 생각하는데 또 방송이 편안하다고만 해서 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. 그 편안함 속에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한다. 그렇지만 역시 가장 큰 장점은 편안함이라고 본다.
편안하지 않은 이야기들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것은 공감대가 형성되기 때문일 것이다.
그 매개역할을 하는 나는 사람들이 의식하지 않는 중간 다리 역할 같은 것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. 소통의 중심에 서있으려면 그런 중간자 역할을 남들이 의식하고 알아채지 못하게 자연스럽게 잘해내는 것 그것이 나의 비결이 아닌가 생각한다
.

 


 

 



Q.라디오 DJ가 생각하는 라디오의 매력은? 

일단 참 솔직하다. 그리고 라디오는 사람의 깊은 부분을 잘 드러낼 수 있다고 본다.
우리가 처음 만날 때부터 내 속을 다 보여주지는 못하지 않느냐. 그런데 라디오는 그것이 가능한 유일한 매체라고 생각한다. 그래서 문명의 발달로 매체들도 발달하고 새로운 매체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라디오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계속 살아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.

 

 

 



Q.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10주년 개원 기념 축하 메시지.

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이 벌써10주년을 맞이했다. 나이로 치자면 열 살. 열 살 이라면 너무나 많은 꿈을 가지고 있을 나이가 아닌가. 나도 돌아보면 멋모르고 덤볐을 나이였다. 그 후 중학생이 되고, 고등학생이 되고, 대학생이 되었지만 정말 많은 꿈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열 살 그쯤이었던 것 같다.
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개원 10주년. 출발 선상에 서있는 기초를 다지는 입장인데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. 문화의 소통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분들이 공부하고 또 탄탄하게 다져나오시길 바란다. 다시 한 번 영상대학원 10주년을 정말 축하드린다.
앞으로도 든든한 영상대학원으로 자라나서 여러 사람의 지지를 받길 기원한다. 영상대학원 파이팅.